무료한 주말 늦잠 실컷 자고 데이트 겸 외식하러 파주로 갔어요~
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했어요
모든 첫 메뉴는 세트로 주문을 해야 돼요~
홍차는 원하는 만큼 리필해주셨어요
저희는 '메네멘 SET, 사치 타바 SET' 후식으로는 '피시& 카이 막'을 시켰어요
사장님의 드로잉이 너무나도 이쁘네요
터키 가정식을 맛있게 만들어 주시고,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던 사장님들^^
캐릭터 커쳐와 정말 닮으셨어요><
내부는 요런 느낌~!
따뜻하고 향긋한 '터키 홍차'
메네멘 SET에 같이 나오는 빵과 터키 샐러드
사진을 빨리 찍고 ㅎ
터키 사람처럼 빵을 냄비 닦듯 먹어야 맛있다고 합니다
빵도 포근포근하고 치즈와 계란이 어우러진 토마토소스가 거부감 없이 익숙한 맛이었어요
'샥슈카 에그인 헬'의 부드러운 버전?!
정말 야무지게 싹싹 발라 먹었답니다^^
사치 타바는 은은한 파슬리 향에 살짝 매콤하면서 그다지이 자극적이지 않았어요
인도 난보다 쫀득한 터키식 난에 같이 싸 먹으니 케밥 맛이 나네요??
꽤나 양도 많았어요
(참고로 사치 타바에 나오는 고기는 소고기이고요
양고기를 원하면 미리 방문 전 전화로 말씀드리면 양고기로 요리해주신답니다!)
예전에 터키 음식 잘못 먹고 거부감 있었는데 그동안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네요.....
너무너무 맛있습니다♥
마지막으로 '피시& 카이 막'
피시란 빵을 카이 막(리코타 치즈에 꿀) 찍어 먹는 건데
천상의 맛이라고 하더니..... 정말 맛있었어요
빵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는데 어떻게 만드는 건지 참 궁금하네요
식사를 마치고 '터키 딜라이트' 구매하려고 했는데 똑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
터키 가정식! 저는 너무 만족스러웠어요~
담에 방문하면 다른 메뉴와 터키 딜라이트 꼭 먹어볼 거예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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